복수의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이른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박나래의 전 매니저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저격에 나섰다.
A씨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란 매니저, 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되었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지? 몇 년 전에 몰래 찍어둔 사진과 카톡 내용을 보관해 두었다가 그걸 ‘공익 제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넘기고, 참 아이러니 하네”라고 적었다.
이어 “공익제보라고 하기엔 너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 보냈고, 걱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계산적이니깐. 진짜 공익이 목적이었다면 조용히 수사기관을 찾았겠지”라며 “굳이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하고 이슈가 곧 돈이 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는 목적이 있었겠지”라고 지적했다.
A씨는 “네 덕분에 참 많은 걸 배웠다. 사람을 믿는 법도, 지켜야 할 선도, 약속이 둘만의 신뢰가 아니라는 것도.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법도”라며 “앞에서는 웃으며 사랑한다, 고맙다 말하던 너란 XXX”라고 남겨 절치부심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과거 해당 매니저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 A씨는 “내가 20~30대 그렇게 20시간을 일하면 산 듯”, “그래서 열정 많은 친구들 보면 나 같아서 안쓰럽고. 하지만 그래도 응원해. 뭐든 하면 끝을 보니깐 뭐라도 크게 될 거야”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전 매니저는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해요”, “체력관리 멘탈관리 잘하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등이 의료 무면허자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A씨는 현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 매니저는 퇴사 후인 지난해 말, 박나래의 ‘갑질 의혹’을 주장하며 박나래의 부동산에 가압류신청을 냈으며 박나래를 상대로 형사고소도 진행했다.
이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측 역시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