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설엔 부인
배우 하정우가 11살 연하인 배우 차정원과 열애 중임을 고백한 가운데, 결혼설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지난 4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하정우가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확정된 게 없다”며 “여름에 (결혼을) 한다는 것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하정우가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차정원이 하정우와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소속사는 “배우가 평소 결혼 질문에 ‘올해 해야지, 여름엔 해야지’라고 농담처럼 답해온 말이 와전된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나이 차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정우는 1978년 3월생으로 현재 만 47세다. 차정원은 1989년 10월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세다.
또한 두 사람의 교제 기간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차정원과 배우 황보라는 각자의 SNS 계정에 하정우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비숑 프리제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사진 속 헤링본 시트 바닥재가 똑같다’고 꼬집으며 하정우와 차정원의 관계를 의심했다.
실제로 황보라는 당시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장기 연애 중이었다. 이후 황보라, 김영훈은 부부가 됐으나 차정원과 하정우 간의 열애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일단락 됐다.
또한 차정원이 과거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몰래 연애를 이어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왔다. 실제로 차정원은 셀럽 명분으로 영화 ‘비공식 작전’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하정우는 3월 14일 처음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안방 극장에 무려 19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출연했지만, OTT가 아닌 방송에서 드라마를 선보이는 것은 고현정과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하트’(2007) 이후 19년 만이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을 사고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아, 어떻게든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수종의 상황을 처절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하정우는 배우 김용건의 장남으로도 유명한다. 또한 하정우의 친동생이자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는 배우 황보라의 남편이다.
지난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차정원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플루언서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