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이영애·송혜교 뱀파이어 피부, 비밀은 ‘보습’[K-뷰티클럽]

한현정
입력 : 
2026-01-31 07:05:00
사진 I 스타투데이DB
사진 I 스타투데이DB

나이는 속일 수 없어도, 피부는 관리로 설득할 수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한국의 간판 미녀’ 이영애(54)와 송혜교(44)의 ‘뱀파이어 피부’가 증명하는 초동안 꿀피부의 비밀은 의외로 단순하다. 덜 바르고, 더 지키는 보습 루틴.

한마디로 무언가를 더 추가하기 보다, “피부 장벽을 흔들지 않는 생활”이 먼저다.

이영애. 사진 I 스타투데이DB
이영애. 사진 I 스타투데이DB

◆ 이영애 | 보습은 단계가 아니라 습관

이영애의 루틴 핵심은 세안 직후다. 숯 베이스 스크럽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아침엔 가벼운 물세안, 저녁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찬물로 마무리. 세안이 끝나면 바로 페이스 오일을 바르고, 얼굴뿐 아니라 목·손등까지 수분을 가두는 게 원칙이다. 눈가와 팔자 주름에는 아이크림으로 마무리.

포인트는 ‘좋은 제품’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피부과 가이드에서도 샤워·세안 후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라고 권한다.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보습막을 씌우는 게, 수분을 “넣는” 것보다 “지키는” 데 유리하기 때문.

여기서 한 단계 더 실전 팁.

3분 룰: 세안 후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기 전에(대개 ‘3분 이내’) 보습을 시작하면 보습 효율이 올라간다는 조언이 반복된다.

너무 뜨거운 물은 금물: 뜨거운 물, 과세안, 긴 물 노출은 피부 장벽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이 안전한 선택으로 자주 권장된다.

사진 I 스타투데이DB
사진 I 스타투데이DB

◆ 송혜교 | 화장보다 중요한 건 클렌징

송혜교가 강조하는 건 ‘바르는 기술’보다 지우는 원칙이다. “화장도 중요하지만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 안 지우고 자면 다음 날 확실히 피부가 안 좋아지더라”는 말처럼, 비눗기 남기지 않는 꼼꼼한 클렌징과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이 기본이다.

이 지점에서 보습은 ‘클렌징의 뒷정리’가 된다. 세안을 강하게 하면 할수록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결국 더 많은 커버와 더 강한 세안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온다. 그래서 요즘 피부과·가이드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하나다. “깨끗하게 지우되, 피부 장벽은 건드리지 말 것.”

결국 보습 루틴을 ‘피부 장벽’ 관점으로 다시 정리하면, 보습은 물을 “부어 넣는” 행위가 아니라, 피부가 가진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장벽을 복구하는 습관에 가깝다. 그 장벽을 도와주는 대표 성분으로는 피부 지질 구성과 맞닿아 있는 세라마이드가 자주 언급된다. 세라마이드 기반 보습제가 건조·장벽 손상 피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리뷰도 축적돼 있다.

여기에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목욕 직후 바로 바르는 쪽이 늦게 바르는 것보다 피부 수분 지표에 유리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그래서, 두 여신의 루틴을 ‘동안 피부 공식’으로 압축하면 이렇게 된다.

세안 후 즉시 보습(3분 룰): 물기 있을 때 보습제를 바르고, 필요하면 오일/크림으로 마감

미지근한 세안 + 과세안 금지: 뜨거운 물·강한 마찰은 장벽에 부담, 세안은 부드럽게

장벽 성분에 투자: 건조·당김이 잦으면 세라마이드·지질 기반 보습으로 “복구” 관점 접근

선크림은 사계절 필수: 보습이 방어라면, 자외선 차단은 노화 차단의 본진

생활 보습(실내 습도/바디 보습): 난방·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더 메마르게 하니 샤워 후 바디 보습도 루틴으로

노화를 멈출 순 없지만 속도는 늦출 수 있다. 피부는 결국, 매일의 루틴을 기억한다. 거창한 비법이 아니라 보습에 정성을 들여보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