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숀 펜(65)이 35세 연하의 연인과 2년 가까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상대는 몰도바 출신의 배우 겸 모델 발레리아 니코브(30)다.
16일(현지시간) 피플(People) 등 외신은 숀 펜이 지난 14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거리에서 니코브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35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이었다. 숀 펜은 흰색 셔츠에 재킷,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이었고, 니코브는 검은색 터틀넥과 코트, 슬랙스를 매치한 ‘올 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손을 꼭 잡고 거리를 활보해 눈길을 끌었다. 숀 펜은 한 손으로는 연인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담배를 든 채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매체는 “두 사람이 여전히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숀 펜이 지난 11일 열린 ‘2026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지 며칠 만에 목격된 모습”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과거 숀 펜의 발언 때문이다. 그는 열애설이 터지기 몇 달 전인 2024년 6월 뉴욕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금 싱글인 상태에 만족한다. 관계에서 오는 불필요한 드라마를 피하고 싶다”며 “난 지금 자유롭다. 만약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나는 자유로운 상태를 유지할 거고, 아니면 아예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몇 달 뒤인 2025년 9월 스페인에서 숀 펜은 발레리아 니코브와 휴가를 즐기며 입 맞추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해 11월 모로코 마라케시 국젱ㅇ화제 레드카펫에 나란히 서면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칸 영화제와 뤼미에르 영화제 등에도 동행했다.
숀 펜의 연인 발레리아 니코브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인 파리’ 등에 출연한 배우 겸 모델이다. 왕립연극예술학교(RADA) 출신으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숀 펜은 1985년 팝스타 마돈나와 결혼했다가 1989년 이혼했고, 배우 로빈 라이트와 1996년 재혼했으나 2010년 파경을 맞았다. 2020년에는 32세 연하의 배우 레일라 조지와 세 번째 가정을 꾸렸으나 15개월 만에 이혼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