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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집착 말고 청년 현실 보라”…신화 김동완, 저출산 논의에 일침

진향희
입력 : 
2026-01-15 11:31:35
신화 김동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신화 김동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룹 신화 출신 배우 김동완(46)이 저출산 담론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시선을 정면으로 짚었다. 출산율 수치에 집착하는 논의가 정작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김동완은 최근 SNS를 통해 “되도 않는 출산율 걱정보다 청년 자살률을 먼저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더 낳게 하자는 말보다,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 살고 싶어지는 사회가 먼저”라며 현재의 저출산 담론에 날을 세웠다. 그는 또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대한 관리와 개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완은 이같은 글을 쓰게 된 계기로 영화 ‘52헤르츠 고래들’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이 그렇게 싫다 싫다 하면서도 한국은 몇 년 텀을 두고 그대로 답습한다”고 적었다.

김동완의 발언은 한국 사회의 저출산 대책이 ‘출산 장려’에만 머물러 있다는 비판과 맞물려 있어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출산율을 걱정하기 전에 왜 이렇게까지 버티며 살아야 하는 사회가 됐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청년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를 그대로 둔 채 아이만 낳으라는 건 모순”이라며 김동완의 문제 제기에 힘을 실었다.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보자는 말이 와닿는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김동완은 과거 방송에서도 결혼과 출산에 대한 바람을 언급하며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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