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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경찰 조사 후 미국행…“건강상 이유”

김소연
입력 : 
2026-01-14 08:56:02
박나래. 사진| 박나래
박나래. 사진|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와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매니저 A씨가 경찰 조사 후 미국으로 떠났다.

업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지난달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약 3주째 머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현재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들과 관련해 계획된 고소인, 피고소인 경찰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곧바로 한국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박나래 측이 제기한 공갈미수, 횡령 혐의 등으로 피고소인 1차 조사를 받았다. 그는 “박나래 측에서 자료 제출이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경찰 조사가 미뤄져서 그날 부득이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 조사가 지난 12일 예정됐었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날짜가 아니었다. 경찰로부터 정확한 출석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출국 전에 경찰 측으로부터 횡령 혐의 고소가 갑작스럽게 추가되면서 2차 조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만약 조사가 있다면 곧바로 출석하겠다는 말해놓은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달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한 후 지난달 20일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들을 추가 고소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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