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아내 이상화의 반응을 공개했다.
30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를 강남을 보고 “살 진짜 많이 빠졌다. 너 진짜 잘생겨졌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상화는 “이게 다 오빠 덕분”이라며 기안84에게 고마워했다.
강남은 기안84의 러닝 크루에서 함께 뛰고 있다고 밝히며 “형 처음 봤을 때 89kg이었는데 지금은 69kg다. 20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그렇게 빠졌냐. 그래서 상화 씨가 날 좋아한다더라. 내가 달리기시켜서 살 빠져서 잘생겨졌다고”라며 흐뭇해했다. 이에 이상화는 기안84에게 박수를 보냈다.
기안84는 이상화에게 “보기 싫었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 사람은 본판이 잘생긴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 빼면 이렇게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나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살쪘을 때는 보기 싫었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이상화의 반응에 대해 “엄청 차가웠는데 요즘은 되게 따뜻하다. 진짜 차이가 심하게 난다”고 폭로했다. 이상화는 “먹고 바로 누웠으니까 그런 모습들이 보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