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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오늘(20일) 결혼...선행 커플의 인생 2막 시작

양소영
입력 : 
2025-12-20 06:50:00
신민아, 김우빈. 사진|스타투데이DB
신민아, 김우빈. 사진|스타투데이DB

암도 함께 이겨낸 배우 김우빈(36), 신민아(41)가 오늘(20일) 결혼식을 올리고, 인생 2막을 시작한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우빈의 연예계 절친이자 tvN 예능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광수가 결혼식 사회를 맡아 의리를 뽐낸다.

가수 도경수는 당초 축가를 맡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았으나, 예정된 스케줄로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다.

김우빈은 지난달 손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10년 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았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투병 중일 때도 곁을 지켰고, 두 사람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선행 커플’로도 불렸다.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만 5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는 지난 2009년부터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화상 환자 치료,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 등 사회 각 분야에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살폈다. 연인 김우빈 역시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 지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등 조용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인생 2막’을 알린 신민아와 김우빈은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민아는 내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 ‘재혼 황후’에 출연하며, 김우빈은 tvN 새 드라마 ‘기프트’ 출연을 검토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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