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차가원, MC몽에 ‘120억 대여금’ 반환 소송?…원헌드레드 “확인 중”

이다겸
입력 : 
2025-12-18 18:01:31
MC몽. 사진|스타투데이DB
MC몽. 사진|스타투데이DB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에게 120억을 빌려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더팩트는 차가원 회장이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MC몽을 상대로 120억의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 지난 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차가원 회장이 처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 지난 6월이었다며, 금전 문제가 MC몽의 업무 배제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6월 13일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재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업무 배제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약 한 달 뒤, MC몽은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 하려한다.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하고 싶은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유학을 결정했다고 알렸지만, 갑작스럽게 원헌드레드를 떠난 것에 대해 의문이 이어졌다.

다만 이 매체는 “아직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에 달하는 돈을 왜 대여해줬는지,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원헌드레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확인되는 대로 연락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몽은 1998년 힙합 그룹 피플크루로 데뷔 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하고 프로듀서로 활동했지만, 지난 6월 원헌드레드를 떠났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