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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안나 “오디션 6곳 모두 낙방…세상 녹록지 않아”

양소영
입력 : 
2025-12-16 21:43:24
허안나. 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허안나. 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코미디언 허안나가 연이은 오디션 낙방에 심경을 밝혔다.

허안나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오디션 다 떨어지고 집에서 짜장면에 소주 한 잔하기”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허안나는 “며칠 전에 올린 프로필 돌린 영상은 사실 한 달 전이었다”며 “그걸 늦게 편집해 올렸다. 여섯 군데를 돌렸는데 단 한 군데도 연락이 없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오디션은 한 번에 붙어서 이번에도 붙을 줄 알았다”며 “역시 세상은 녹록지 않음을 또 한 번 느낀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세상엔 내가 좋아하는 게 천지라 불행을 행복으로 희석시키려 짜장면에 소주 한 잔했다”며 “우린 또 맛있는 거 먹으면서 불행을 행복으로 채워서 비집고 나오지 못하게 만들자”고 했다.

허안나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올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올라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

허안나는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뒀던 MBC 새 예능 ‘나도신나’에 합류했으나, 출연자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 등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나도신나’ 편성도 취소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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