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39)과 소녀시대 티파니(36)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변요한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사나의 냉터뷰’에서 “이상형이 에너지 좋고 잘 웃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서는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특별한 이상형이 없다. 말 잘 통하고,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면 된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차례 “영화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담스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변요한과 티파니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티파니와 할리우드 스타 레이첼 맥아담스의 밝은 눈웃음이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앞서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 측은 13일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사람 모두 전해왔다”고 알렸다.
티파니도 이날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변요한과 열애를 인정하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뽐냈다.
변요한도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연인 티파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 2024년 5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에서 엘리트 청년 김산을, 티파니 영은 김산의 조력자 레이첼 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