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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출신’ 허성태, ‘놀면뭐하니’ 면접장서 유창한 러시아어

서예지
입력 : 
2025-12-13 19:50:16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허성태가 면접장에서 갈고 닦은 러시아어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 인사모(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돌발 면접을 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성태와 한상진이 영문도 모른 채 면접장에 들어 섰다. 허성태는 지금까지의 지원자들과 달리 대기업 경력을 살려 면접관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 답했다. 그는 문화 커머스 지원 동기에 “신기하다. 어제 L사 옛 동료들 만나고 왔다. L사와 D사 대기업에서 기획조정실, 해외마케팅 팀에서 일했다. 문화 커머스의 맞춤형 인재로 여기 앉아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3개 국어가 가능하다. 차를 타고 일본에 직접 가서 4박 5일 동안 밤새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특화된 것을 해외에 영업한 경험이 있다”면서 러시아어로 자기소개까지 했다.

면접관들은 허성태가 나간 후 “면접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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