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허성태, ‘오겜’ 베드신 후일담 전했다 “촬영 후 김주령 눈물…변태로 몰려”

김미지
입력 : 
2025-11-27 09:07:43
허성태.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허성태.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배우 허성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속 김주령과의 베드신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탁재훈 잡으러 온 ‘정보원’ 형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허성태는 “아내에게 베드신을 절대 안 찍겠다고 하고 그 장면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는데 아내가 뭐라고 하던가”라는 질문에 “(아내가) 질투는 전혀 안 했다. 작품이 잘 됐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도 같이 봤고, 보기 전에 대충 얘기를 했다. 충격이 크니까 밑밥을 깔아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성태.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허성태.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허성태는 베드신을 위해 최소 인원만 남아 촬영이 진행됐다며 “당시 나는 사발면 공사를 하고 있었다. 김주령이 감수성이 풍부하신 분인데, 갑자기 눈물을 흘린 거다. 본인은 ‘힘든 신 끝났어. 후련해’ 이 마음이었는데 김주령이 우니까 다들 나를 이상하게 보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를 다 이상하게 쳐다보는 거다. 졸지에 변태가 되어버린 거지 않나. 상황을 모르는 이들은 ‘허성태가 뭐 했나 봐’, ‘때렸나 봐’ 이런 오해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는 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