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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故 이순재 추모...“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

양소영
입력 : 
2025-11-25 08:16:27
고 이순재, 배정남. 사진|‘개소리’ 스틸, 스타투데이DB
고 이순재, 배정남. 사진|‘개소리’ 스틸, 스타투데이DB

배우 배정남이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배정남은 2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편히쉬세요. 선생님”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배정남과 고인은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개소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배정남은 극 중 경찰 은퇴견 소피의 목소리를 연기한 바 있다.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과 연극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고도를 기다미려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개소리’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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