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모델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는 “마델이 아닌 엄마이자 아내 장윤주의 뉴욕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이번에는 뉴욕과 런던까지 긴 여행을 20일 정도 오게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아주 최대한 (돈을) 아끼려고 한다. 환율이 엄청 올랐기 때문에 아껴서 여행을 왔다. 짐도 아주 미니멀로 싸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남편, 딸과 지하철을 타고 뉴욕 관광에 나섰다. 잠시 쉬고 있던 장윤주는 “생각해 보면 20대는 온통 모델 일에 미쳐있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멋진 모델이 될 수 있을까 고민만 했던 거 같다. 처음 뉴욕 땅을 밟았을 때가 18살 때인데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뉴욕에서의 아쉬운 마음들, 미련들이 있었는데, 지금 다시 모델로 도전을 해보면 어떠냐는 질문들 제가 ‘유퀴즈’ 나오고 나서 많이 보내주셨다. ‘아직 늦지 않으신 거 같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다, 뉴욕에 가서 모델 도전해보라고 하는데 자신 없다”고 고백했다.
또 장윤주는 “이 체력으로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5㎏ 이상 빼고 유지하고 그러고 싶지 않고 멋지게 살고 싶다”면서 “그럼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할 수 있지만 먼저 그것을 선택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장윤주는 2015년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영화 ‘시민덕희’ ‘세자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활약을 펼쳤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