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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 신혼여행 중 결혼반지 분실…“망했다”

김소연
입력 : 
2025-11-07 09:49:11
곽준빈. 사진| 유튜브
곽준빈. 사진| 유튜브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신혼여행 도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리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본업이 여행 유튜버인 곽준빈은 아내를 위한 가이드로 변신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3일, 남프랑스에서 5일 있었다”며 “신혼여행은 니스가 최고인 것 같다. 이제 아내가 보고싶어했던 에펠탑을 보러 파리에 간다”고 설명했다.

곽준빈 부부는 니스에서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6시간 기차를 탔다. 곽준빈은 아쉬운 마음으로 창밖의 풍경을 보며 “잘 있거라 남프랑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다가 갑자기 “망했다”며 놀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곽준빈은 손가락에 결혼 반지가 없는 것을 보여주며 “니스에 두고 왔다. 잘 때 빼고 잤다. 어떻게 하나. 미친 X이다”라고 좌절했다.

아내는 “결혼반지를 왜 빼냐”면서도 “이미 떠났는데 끝났다”고 웃으며 놀란 곽튜브를 다독였다. 그러면서 “오삼아(2세 태명) 너네 아빠가 이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준빈은 숙소에 전화를 걸어 반지의 행방을 물었고, 다행히 숙소 측은 반지를 보관 중이었다. 곽준빈은 “숙소에서 보내면 파리까지 하루 걸리는데, 토요일이라서 안 된다고 한다. 한국으로 국제 택배를 보내줄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오히려 추억이다. 그래도 있다고 하네”라고 말했다.

곽준빈은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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