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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금·주식 수익 해명...“전처 17억 빚 만회? 안돼”

양소영
입력 : 
2025-11-01 15:02:45
김구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구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투자 수익이 부풀려진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원래 선진국은 수도권 집 못 산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구라는 최근 금테크와 주식 수익률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내가 금 투자를 5년 전에 했던 게 뉴스에 너무 많이 나오더라. 내가 금을 몇십억 투자해서 몇십억 더 벌었으면 말도 안 한다. 식당에서도 ‘금 투자로 돈 벌었다면서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소득 규모를 봤을 때 그냥 조금 산 거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들은 ‘삼성전자로 100% 수익 냈다면서요?’라고 하는데, 거의 10년 동안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구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또 김구라는 “사람들이 너무 그런 데 관심이 많다. 투자해서 날린 것도 엄청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들은 예전에 전처와 같이 지낼 때 돈을 잃은 걸 지금 이걸로 만회했다고 연결시키는데, 전혀 관계가 없다. 그건 만회도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김구라는 유튜브 콘텐츠 ‘구라철’에서 “5년 전 금거래소를 방문했을 때 금이 괜찮다고 해서 1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며 “금값이 올라 현재 약 3억4000만 원 정도가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보유한 주식 종목이 현재 수익률 100% 정도를 기록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김구라는 199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 그리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전처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모두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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