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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태풍상사’ 속 영어 실력 비결…“기억나는 순간부터 계속 배워”

김미지
입력 : 
2025-10-28 17:40:27
김민하. 사진|스타투데이DB
김민하.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김민하가 ‘태풍상사’ 속 뛰어난 영어 실력의 비결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태풍상사 강태풍 사장님 오미선 주임님과 함께하는 특급인터뷰”라는 제목의 라이브가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두 주연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태풍상사’에서 오미선(김민하 분)이 유창하게 영어 스피치를 하는 장면을 함께 본 후 “저 신 찍을때 앞에 누가 영어 대사 들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하는 “안 들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준호도 “심지어 저 대사 며칠 전에 받았다”고 거들었다.

나영석 PD는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영어 되게 잘하지 않나. 영어 키즈”라고 말했고, 김민하는 “맞다. 어학연수 몇 번 갔다 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훨씬 길어서 미선이가 저렇게 혼자 공부해서 하는 게 이해되기도 한다”며 “열심히 공부한 걸 누구한테 보여줬을 때 쾌감이나 이런 것들이 공감되더라”고 했다.

김민하. 사진|스타투데이DB
김민하. 사진|스타투데이DB

김민하는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미선이한테 진짜 많이 녹아있다. 상사맨도 항상 되고 싶었는데 수능도 못 보고 포기했지만 꿈이 이루어지고 이런 영화 같은 것들도 ‘언젠가 내가 상사맨으로서 펼쳐낼 수 있구나’, ‘열심히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가 되겠구나’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영어는 왜 잘하냐는 질문에는 “학원 열심히 다녔고, 저는 사실 내 나이가 기억나는 순간부터는 계속 영어를 배웠다. 진짜 시간이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영어를 공부해왔음을 알렸다.

이준호와 김민하가 출연하는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렸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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