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채시라는 자신의 SNS에 “영화 ‘보스’ 시사회 뒤풀이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 후배들과 새벽까지 즐거운 대화와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채시라가 송강호, 김혜은 등 함께 자리한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송강호와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웃으며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출신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결혼 계획은 없고 아버지로서 의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오랜 시간 교제했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공식입장을 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사실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우성은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본업에 복귀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정우성은 극 중 장건영 역을 맡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