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류필립(본명 박필립)이 폭풍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친누나 박수지 씨의 근황을 전했다.
류필립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수지 누나에 대한 오해 그리고 궁금증을 힘들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류필립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 녹화본으로, 팬들은 “요즘 왜 수지 님이 안 보이냐”고 질문했다.
앞서 미나와 류필립은 체중 150kg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도우며 화제를 모았으나, 최근 박수지 씨가 영상에 등장하는 일이 줄어들자 질문이 나온 것.
류필립은 이에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지 않냐. 사람은 억지로 하면 안 된다. 80kg까지 뺐다고 건강해 보이고 좋아 보이는 줄 아는데 행복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수지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지 누나는 운동을 하기 싫다고 했다. 그동안 저희가 지원을 많이 해줬다는 걸 아시겠지만 싫다고 하는 사람은 제어가 안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힘들고 싫다는데 어떻게 강행하겠냐”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