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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투병’ 유튜버 필승쥬, 32세 나이로 사망…“괴로움 없이 평안하길”

김미지
입력 : 
2025-09-27 09:45:24
유튜버 필승쥬. 사진|필승쥬 SNS
유튜버 필승쥬. 사진|필승쥬 SNS

루게릭병 투병기를 전하던 유튜버 필승쥬(본명 강승주)가 세상을 떠났다.

26일 필승쥬의 유가족은 SNS를 통해 필승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32세.

빈소는 한일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진주시안락공원이다.

필승쥬는 약 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2022년부터 루게릭병 투병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그는 점차 몸이 마비되는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했다.

그의 마지막 영상은 지난 5월 4일 업로드된 ‘사과주스는 핑계고’로, 필승쥬의 친구가 직접 제작해 뭉클함을 더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좋아하는 여행 다 하세요”, “괴로움 없이 그곳에선 평안하길” 등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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