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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1년 사귀다 헤어지자고…감히?”

김소연
입력 : 
2025-09-10 07:40:47
이민정. 사진| 유튜브
이민정. 사진| 유튜브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 금수저썰부터 꽃남 캐스팅까지. 싹 다 알려드림 *이민정인생설명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민정은 “‘꽃보다 남자’가 터지기 직전에 이병헌 씨를 만났다”며 “1년을 만나고 나서 오빠가 1년 넘게 외국을 가야하는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빠 입장에선 ‘쟤는 지금 시작해서 일을 하려고 하는 애인데, 내가 잡는 게 맞나?’라는 뭔가 태클이 있었는지, ‘자기가 외국에 갔다 오니까 우리는 바이바이’라고 하더라. 그때 ‘나한테 감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별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1년 동안의 외국은 그냥 핑계일 뿐이라고 느꼈다. 무조건 헤어지는 건 사랑이 없다고 생각해서 단칼에 딱 잘랐다”고 헤어졌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갑자기 이병헌이 외국에서 전화를 하더라. 시차도 잘 안맞으니까 이상한 타이밍에 전화가 오면 꺼 버리고 안받고, 다음날 문자로 ‘자느라 못받았다’고 답하거나 대꾸를 안했다. 읽씹했다”며 “그러다 영화제 때 신인상을 받으러 백상, 청룡 등 시상식을 갔다. ‘시라노 연애 조작단’으로 후보에 올라서 갔는데 거기서 봤다. 나한테 눈 인사처럼 하길래 봤지만 무시했다. 그렇게 하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에는 둘째 딸을 출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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