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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15세 딸, 아이돌 데뷔할까…“오디션 보러 다녀”

김미지
입력 : 
2025-09-09 08:09:59
이영애.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이영애.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배우 이영애가 15세 딸의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영애와 배우 김영광,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현재 쌍둥이 자녀가 15세라고 밝힌 이영애는 “아들과 딸이 다르다.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라며 “딸은 지금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오디션 보고 그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내버려둔다. 못하게 막으면 나중에 ‘엄마 때문에 못 했어’ 이런 소리를 듣는다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이 이영애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것을 언급해 “어릴 때부터 그걸 다 보고 자라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이영애는 “딸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좋아해서 얼마 전에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이영애.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이영애는 또한 “한편으론 (연예인 되는 걸)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엄마를 볼 땐 좋은 것만 보고 이면은 못 봤다.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는지 못 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하는 KBS2 주말극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한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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