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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예비신부’ 원자현 향한 악플에 “괴로워해”

한현정
입력 : 
2025-09-03 07:51:49
윤정수, 원자현. 사진|스타투데이DB
윤정수, 원자현. 사진|스타투데이DB

개그맨 윤정수가 예비 신부인 방송인 원자현을 향한 악플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윤정수는 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원자현 이야기를 꺼내며 “과도한 관심 때문에 힘들어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남창희는 “오늘 많은 기사가 났다. (결혼 상대가) AI가 아닌 사람이 맞았다”며 원자현을 언급했고, 윤정수는 이에 “작년 이맘 때까지만 해도 외로움에 절규하고 고통받았다. 이러다 혼자 썩어 문드러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반쪽을 만나 소원이 이뤄졌다”면서도 “그런데 여러분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나의 그녀는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심은 적당할 땐 좋지만 너무 많이 받을 때는 힘들다. 무관심일 경우에도 섭섭하더라. 과도한 축하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정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원자현과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좋은 글 부탁드리겠다”며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원자현의) 뒷모습이 공개됐는데, 안 좋은 댓글이 1천 개 달렸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왜 혼인신고를 저 혼자 하러 가냐고 하더라. 저는 아내가 밤새 만든 서류를 가지고 간 것뿐”이라며 “연예인의 삶이 그렇다. 혼자 가야 한다. 같이 가면 얘기가 나오니까 그랬다”고 해명했다.

윤정수보다 12살 연하인 원자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렸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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