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그룹 ‘소방차’ 출신 프로듀서 정원관이 SM 전 회장있던 이수만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한국 아이돌의 원조! 소방차 정원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87년 소방차로 데뷔 후 38년간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그동안 음악 제작자, 회사 대표, 벅스 뮤직 사장 등을 해왔다.
정원관은 이 영상에서 “(소방차의) 정체성을 지우려 했지만 쉽지 않더라”면서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 있을까 싶더라. 사랑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이렇게 별다른 사건 없이 50살이 넘도록 살아왔구나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소방차 이후 1세대 아이돌 NRG부터 조PD-인순이, 화요비, 김조한 등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특히 13인 걸그룹 i-13(아이써틴)을 기획했던 그는 “안무 학원에 다니던 아이들을 트레이닝 오래 시켜서 가수로 만들었다. 래핑 버스 타고 이동하고 그랬다”면서 “흥행은 안 됐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 팀을 하면서 SM 수만이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SM 시스템이 훨씬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구나 알게 됐다. 이건 내가 좋아서 한 거”라며 “아이써틴 멤버 중 어린 친구들이 초2, 초3이었는데, 지금 걔네들이 청첩장을 보낸다”며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현재는 마케팅 회사 운영 중”이라며 “어릴 때부터 ‘이 식당은 뭘 하면 더 잘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기업 브랜딩·확장 돕는 일로 확장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