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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아내’ 이솔이 “TV 나왔다가 악플 고통…최고 몸무게는 47kg”

한현정
입력 : 
2025-08-31 10:47:14
사진 I 이솔이 SNS
사진 I 이솔이 SNS

투병 중인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유튜버 이솔이가 근황을 알렸다.

30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솔이는 ‘꾸준히 소통을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요즘 같이 정보가 곧 돈이고 정보의 불균형이 심한 이 때에 내가 먼저 깨달은 걸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가 암 투병한 사실을 공개한 것도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소중한 공간이니 오래 함께 해야지”라고 답했다.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내가 마지막 항암 때 종양 내과 교수님을 뵈었는데, 이제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텐데 관리 잘해서 왠지 더 머리숱이 많아질 것 같다고 신이 나서 말했더니 너는 긍정적이여서 본인과 다시 만날 일은 없겠다 하시더라”라며 “그만큼 마음의 긍정을 심어 두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우리 긍정으로 살아 가자”라고 씩씩한 답변을 내놓았다.

자신의 인생 최대 몸무게에 대해서는 “47kg”라며 “그때 생긴 허벅지 셀룰라이트가 아직도 심해서 정말 스트레스다. 살이 잘 안찌면서 잘 안빠지는 체질이라 살빼기 쉽지 않은 케이스”라고 했다.

또한 ‘꾸준한 성격이냐’는 질문에 “나는 비교적 꾸준한 것 같다. 친구도 한번 깊어지면 정말 오래가고, 일도 묵묵히 한 곳에서 오래 했다”면서 “어쩌다 TV에 나와서 유독 악플도 받고 힘들었지만 여전히 이 공간에서 근 5년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면, 근성인지 끈기인지 성실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꾸준함과 비슷한 성격인 것 같다”고 답하며 악플에 대한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금 유튜브는 잠시 쉬어가고 있다. 10월에 유럽 가기도 하고 조금 정비하고 싶어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최근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세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수술 및 항암 치료 후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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