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교실 강사로도 유명한 베테랑 작곡가 송광호가 좋은날엔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좋은날엔엔터테인먼트는 26일 “히트 메이커이자 노래교실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송광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송광호의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를 맡는 동시에 소속 가수 윤태화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서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광호는 1989년 박남정의 ‘안녕 내 사랑’으로 작곡가 활동을 시작해 진미령 ‘미운 사랑’, 문희옥 ‘평행선’, 서지오 ‘남이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1997년 MBC 난영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최근에도 김호중의 ‘할무니’, 안성훈의 ‘잠깐이라도’, 전유진의 ‘가라고’, 윤태화의 ‘마지막 정거장’ 등을 선보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공로상,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 대중가요발전 공로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KBS1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11곳의 노래교실에서 강의를 이어오며 수많은 ‘노래 제자’들을 배출해왔다.
좋은날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광호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명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뷔 16주년을 맞은 윤태화가 최근 발표한 ‘마지막 정거장’을 비롯해 향후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