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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연예인 첫 ADHD 테스트…“1시간 중 17분 집중”

김소연
입력 : 
2025-08-25 18:04:22
이미주. 사진| 유튜브
이미주. 사진| 유튜브

방송인 이미주가 ADHD 테스트를 받는다.

지난 22일 유튜브에는 ‘미주는 과연 몇 분 동안 집중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미주는 그동안 원하던 외국어 공부에 도전했다. 과거 제작진에게 “외국어 공부를 하자. 일본어 자격증을 따겠다. 일본에 가지 않으니 공부를 안 하게 된다”며 학업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혼자 공부를 해보려 외국인과 소통하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설치했으나 곧 포기했다. 이어 학원을 찾아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고, 시험 도중에도 연신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펜을 던져 정답을 찍는 행동까지 보였다.

이미주는 “집중력이 흐트러져 그렇다. ADHD가 있는 것 같다”며 채점을 맡은 교사에게 변명했다. 그러나 결과는 100점 만점에 40점에 불과했다.

그는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문구점에서 필기구와 팬시 용품을 구입하고 스터디 카페에 들어섰으나, 결국 여기저기 한눈을 팔다 17분 27초 만에 공부를 끝냈다.

이미주는 “원래는 잘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TV와 휴대전화에 정신이 팔리곤 한다”며 집중력이 떨어진 근황을 털어놨다.

영상 말미 제작진은 “연예인 최초로 ADHD 테스트를 해볼까 한다”며 다음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미주는 “나는 정상이다. ADHD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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