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부모님께 이혼을 권유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고현정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고현정은 “여기서 감히 고백하는데 저는 (부모님) 두 분이 조금만 싸우는 것 같으면 ‘이혼하세요’라고 한다. 아니, 왜 싸우고 사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제가 딸이니까 엄마는 저한테 ‘네 아빠가’ 하면서 (흉보는 얘기를) 막 한다. 그러면 저는 엄마한테 ‘엄마, 나한테 너무 잔인하지 않아? 남편 흉 보는 거?’라고 말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현정은 또 장도연에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거냐”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그는 “37.7만 팔로워가 내 스코어다. 너무 짜증 난다. 이분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03년 파경을 맞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