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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전여친 살던 곳”…대구서 꺼내본 과거(‘홈즈’)

김소연
입력 : 
2025-08-20 10:40:10
‘구해줘! 홈즈’.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사진| MBC

방송인 김대호가 전여친을 추억한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구광역시로 한여름 대프리카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대구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임장은 대구의 딸, 개그우먼 김민경이 김숙과 함께 지역 임장을 떠난다.

김민경은 김숙, 김숙의 찐친 동생들(대구즈)과 대구의 중심 수성구로 향한다. 김숙이 뜨거운 열기에 힘들어하자, 김민경은 “대구에서 오늘 날씨는 시원한 편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대구는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도로에서 물이 나올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에도 쿨링 포그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고 소개한다.

대구 범어네거리에 도착한 김민경은 “대한민국 최대 교차로이다. 왕복 10차선과 왕복 13차선이 만난다. 이곳에 대구 대장 아파트가 있다.”고 소개한다. 높다란 아파트의 외관이 화면에 나오자, 김대호는 “전에 사귀었던 분이 여기 살았다.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너무 궁금했다.”고 고백한다.

‘대구즈’는 범어네거리에서 수성구청역까지 전부 학원가며, 이곳의 학군 중심지를 ‘범4만3’라고 부른다. 범어4동, 만촌3동의 줄임말이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그곳을 대치동만큼 뜨거운 대구 사교육의 메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내부에 입장한 이들은 범상치 않은 인테리어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명품 그릇과 가방은 기본, 안방에서 일명 ‘제니 침대’를 발견한 이들은 가격을 운운하며 호들갑을 떤다.

널찍한 거실에선 아름다운 아파트 공원과 범어네거리의 학원가들이 보였다. 대구즈는 “시험 기간에는 동네가 조용하다.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도 시험 기간에는 절대 금지이다.”라며 대구의 뜨거운 학구열을 소개한다.

이어 이들은 대구의 학원가들이 밀집해 있는 범어4동으로 향한다. 고등학교 앞에 멈춘 김민경은 “일반 고등학교 기준, 2025년 전국에서 의대를 가장 많이 보낸 대구의 명문 고등학교이다.”라고 소개하며, “이 고등학교를 위해 이쪽으로 이사를 온다.”고 소개한다. 양세찬은 “배우 장동윤씨가 이 고등학교 출신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구 토박이’ 김민경의 대구 빨간맛 지역 임장은 21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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