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표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이경표는 지난 2023년 8월 12일 오전, 병환으로 향년 6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62년생인 그는 T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해 드라마 ‘행복전쟁’, ‘여심’, ‘이화에 월백하고’,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가족연애사’와 영화 ‘반노2’, ‘빨간 하이힐’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는 황민달(김상순 분) 댁의 맏며느리 박혜숙 역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대표작을 남겼다.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난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했다. 2020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백수련 편에 출연해 “요즘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