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연예인’ 의혹을 부인했다.
30일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해당 루머의 당사자는 온주완이 아니다. 사실무근”라고 밝혔다.
앞서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 원을 보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전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고 적었다.
이어 “의미를 물으니 교제 시점이 내가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돌아왔다. 환승이별이거나 바람이었다는 뜻”이라며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다만 “핫한 배우는 아니지만, 30대 이상이면 이름을 들으면 알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결혼을 발표한 남자 연예인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 과정에서 이름이 언급된 온주완 측은 결국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한편 온주완은 오는 11월 방민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