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비판이 일고 있는 일부 펜션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지난 29일 ‘핫이슈지’ 채널에는 “펜션에 가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모든 펜션을 일반화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으며, 일부 사례를 바탕으로 코미디를 위해 각색된 콘텐츠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 멘트로 시작된 영상에는 여성 두명이 펜션에 놀러가 겪는 일을 담았다.
펜션 주인으로 변신한 이수지는 숙박객이 입실하자 웰컴 후르츠라며 수박을 가져다줬다. 숙박객들이 반가워하며 수박을 먹자 “뭐가 고맙냐 돈 내고 먹는건데. 수박 반 통에 3만 5천원”이라고 말했다.
또 수영장은 안내되어 있던 수영장과 달리 발을 겨우 담글 수 있는 깊이였다. 이수지는 “수영장이 세부적으로 추가 요금 안내가 있다”며 “수위에 따라 추가 요금이 있다. 15cm인데 5cm부터 5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숙박객들이 “그럼 저희 안하겠다”고 거부하자 “미리 하는 줄 알고 이걸 채워 놨지 않느냐”며 강요했다. 또 “물 온도에 따라서 다른데 30도에 3만원, 31도에 5만원, 32도에 7만원”라며 추가로 물 온도에 따른 비용도 청구했다.
이뿐 아니라 수영모를 꼭 착용해야 한다면서 개당 비용을 3만원 씩, 총 6만원을 추가 청구했다.
이후에도 구이용 불판에 1만원, 고기 한 줄에 2만원을 받았다. 또 작은 침대에 어쩔 수 없이 침구 세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두고 8만원을 따로 받으면서 객실비 이외에 48만원이 넘는 추가금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퇴실은 오전 9시이고 청소와 설거지를 모두 마쳐야 한다”고 강요하기도 했다.
이수지는 해당 영상을 통해 최근 펜션 이용객들 사이에 나오고 있는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재미있으려고 보는데 스트레스 받는다”, “이래서 호텔에 간다”, “6인용 펜션인데 3인부터 추가요금을 받더라”, “풀빌라 라면서 수영장 물 채우는데 추가 요금 받는다”, “고증을 너무 잘해서 짜증난다”, “펜션 안가는 이유는 호텔보다 늦은 입실, 빠른 퇴실. 거기다 청소까지”, “그대로 당했던 적이 있어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