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태연이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장수군의 해당 축제에 출연하지 않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섭외받은 적도 없다. 팬 여러분이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연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출연진 라인업에 포함된 포스터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를 살펴보면 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태연은 트리플에스, 펀치, 박지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함께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관련 부서에 확인한 내용이라며 태연의 출연을 강조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태연이 아닌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 측 역시 오기재를 인지하고 홍보물을 수정할 예정이다.
태연은 올해 3월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더 텐스’를 시작해 지난달 7일 홍콩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쳤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