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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우울증 증세 토로 “2주간 약속 펑크…집에만 있었다”

지승훈
입력 : 
2025-07-14 10:25:38
배우 한지일이 지인과 함께 있는 근황과 함께 우울증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ㅣ한지일SNS
배우 한지일이 지인과 함께 있는 근황과 함께 우울증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ㅣ한지일SNS

배우 한지일(77, 본명 한정환)이 우울증 증세를 겪은 근황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한지일은 개인 SNS를 통해 “우울증, 정말 무서운 병”이라며 최근 좋지 못했던 컨디션에 대해 언급했다.

한지일은 “제주도 다녀온 이후 갑자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핸드폰도 꺼뒀다. 모두가 귀찮았다”며 “2주간 약속된 모든 약속을 펑크 내고 집에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느낌이었다. 내가 언제 우울증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며 심각했던 최근 상태를 털어놨다.

한지일은 자신을 찾아와 준 한 지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일은 지인과 함께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소 수척한 모습이나 밝은 기운을 되찾은 얼굴이었다.

1970년 광고 모델로 에뷔한 한지일은 1970~80년대 미남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1990년대에는 영화 제작자로 변신, ‘젖소 부인 바람났네’ 등 작품을 제작하며 성공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아내와의 이혼, 사업 실패 등 연이은 악재를 겪으며 100억대 재산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한국 영화배우협회 봉사위원장으로 위촉돼 55년 동안 이어온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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