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시리즈 속 ‘딱지맨’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배우 공유(45)가 한 미국 패션지에서 발표한 ‘역사상 가장 핫한 남성 50인’ 라인업에 포함됐다.
10일(현지 시각) ‘바자’는 ‘역사상 가장 핫한 남성 50인’(The 50 Hottest Men of All Time)을 주제로 전 세계 대중을 사로잡은 인물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바자’ 측은 “이번 리스트에 오른 50인은 전 세계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특별한 매력을 지닌 인물들”이라며 최근 60년간의 대중문화 역사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들을 순위 없이 선정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딘, 말론 브란도, 페드로 파스칼, 헤이든 크리스텐슨 등이 언급된 가운데, 공유는 48번째로 소개됐다.
특히 “아무리 ‘오징어 게임’에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공유의 설득력 앞에서는 누구나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전하며, ‘오징어 게임’에서 공유가 맡았던 ‘딱지남’ 캐릭터의 매력을 재조명했다. 딱지놀이 장면과 뺨을 때리는 강렬한 연출이 인상적인 포인트로 거론됐다.
공유는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들을 게임장으로 이끄는 인물로 등장, 분량 대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시즌2에서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퇴장 그 순간까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새 얼굴을 뽐냈다.
한편 공유는 현재 노희경 작가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중이다. 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