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피겨 선수 김연아가 남편인 고우림과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한 후 선 넘는 댓글에 분노했다.
김연아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파리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커플 가죽 재킷을 입고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닮은 꼴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악플이 달리자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연아는 해당글을 삭제했으나, 계속되는 선 넘는 댓글에 “3년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드립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싶어요”라고 재차 호소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결혼했다. 고우림은 결혼 1년 만인 2023년 육군 군악대 성악대대에서 복무하다 최근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