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캐릭터 부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부캐 ‘율(YUL)’로 이번엔 케이팝 사냥에 나섰다.
13일 KBS2 뮤직뱅크에서 방송된 율(YUL)의 데뷔곡 ‘아니라고 말해요’ 무대 영상이 공개 후 약 51만 회(19일 오후 4시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수의 현역 아이돌도 뛰어넘는 수치다.
율은 이날 방송에서 90년대 감성의 스타일링을 하고 열창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이 더해져 웃음과 반전 감동까지 선사, 퍼포먼스 장인으로 거듭났다.
‘아니라고 말해요’는 90년대 소울 알앤비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이별에 상처받은 소녀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한 트랙이다. ‘인사’로 역주행 열풍을 몰고 온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랄랄의 영상에 “이 언니 또 터졌네” “못 하는 게 뭔가요” “미쳤어” “생방송에서 이렇게 하다니 광기다”, “그 시대 그 자체”, “무서운데 웃기고 감동적” 등 누리꾼들의 호응도 뜨겁다.
뿐만 아니라 발매 직후 지니 최신 발매 차트 1위, 멜론 HOT 100 65위(9일 오전 9시 기준)에 오르며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