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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생리대 브랜드 론칭’ 前 엑소 타오, 이물질 검출에 입장 밝혔다

김미지
입력 : 
2025-06-18 15:28:29
타오. 사진|스타투데이DB
타오.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즈타오)가 직접 론칭한 생리대 브랜드 ‘도마이웨이(Domyway)’의 이물질 검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타오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소비자 분들께서 제기하신 ‘검은 점’ 이물질 문제에 대해 설명드린다. 이는 주로 부직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일부 섬유 성분이 고온에서 탄화되어 작고 미세한 검은 점으로 보이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들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직물 재료가 연소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마이웨이’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생리대에서 검은 점이 발견됐다는 글을 SNS에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글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타오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선 것.

라방에 직접 등장해 생리대를 판매한 타오(좌), 이물질이 발견된 문제의 생리대(우). 사진 ㅣ웨이보
라방에 직접 등장해 생리대를 판매한 타오(좌), 이물질이 발견된 문제의 생리대(우). 사진 ㅣ웨이보

타오는 “‘도마이웨이’는 소비자 분들의 피드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설령 아주 작은 문제라도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타오는 중국 내 여러 생리대 공장에서 이미 사용한 생리대를 재포장해 높은 가격으로 다시 판매한 사실에 공분하며 직접 생리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30분 만에 300만 달러(약 41억원)의 판매를 올려 화제를 모았던 타오의 생리대는 현재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타오는 그룹 엑소 출신으로, 2015년 팀을 탈퇴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만 6600만 명에 달하는 그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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