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보가 미지급금을 문제 삼으며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SNS에 다시 공개했다.
황보는 31일 SNS에 “작년부터 똑같은 레퍼토리 지겹지도 않나. 역시나 또 안지키고. 진짜 아직도 이런 분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얼마라도 입금하려고 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며 돈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한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황보는 “저는 저대로 진행하겠다. 매번 공손하게 문자만 보내시고 왜 약속을 안지키냐. 당신 때문에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이런 제작사 대표와 일하면 안 된다. 혹시 모르니 신분증 꼭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지난달 공개했던 한 남성의 신분증이 다시 한번 공개됐다.
황보는 지난달에도 같은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황보는 “뷰티 제작사 대표, 이제 전화도 안 받으시네요. 작년부터 나를 매너있게 기회를 드렸건만. 또 속은 제가 우스운가 봅니다? 남의 돈 뜯어먹고 잘 사는지 봅시다. 이제 고소 들어갑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