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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女 6명과 양다리”…전 여친, 폭행 이은 추가 폭로

김소연
입력 : 
2025-05-30 08:08:46
전호준. 사진| 전호준 SNS
전호준. 사진| 전호준 SNS

뮤지컬 배우 전호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여자친구 A씨가, 전호준의 양다리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A씨는 지난 28일 SNS에 “나를 만나던 중 겹쳐서 만났던 여성 총 6명에게 연락이 왔다”고 주장하며 “피해를 봤거나 작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전호준과 교제한 적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 글과 증언을 정리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나한테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 이상한 소문을 들었지만 끝내 너에게 말하지 않았고, 눈을 감고 귀를 닫았다. 하지만 이게 정말일 줄은 몰랐다”며, “널 만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잘못이었다. 끝까지 죗값을 받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전호준에게 목을 졸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며 “저항하다가 전호준의 머리를 쳤는데 피가 났다. 그러자 눈이 돌며 ‘가만 안 두겠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전호준이) 피를 흘린다는 이유로 쌍방폭행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단서와 상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전호준은 25일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으며 저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또 27일에는 “저는 A씨를 결코 폭행하지 않았다”며 “A씨는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호준은 연극 ‘더 투나잇쇼’에서 출연이 보류됐으며, 이후 자진 하차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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