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신동엽이 고등학생 때 베이스를 친 이유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나는 고등학생 때 베이스를 쳤다. 그때는 스쿨 밴드를 무조건 해야지만 축제 때 여학생들한테 인기를 얻었다. 그때 방송반 직속 후배가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이 글도 잘 써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현철이 “그게 되게 위험한 거다. 베이스를 잘 치면 좋은데”라고 하자 신동엽은 “고등학생이 잘해봤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타랑 건반은 좀 잘 해야 하는데 베이스는 못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윤상에게 “형도 여자 때문에 (베이스) 시작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윤상은 “당연한 걸”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음악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시작한다”고 웃었다. 이에 김현철은 “나는 한국 음악계의 창단을 위해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