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과거 ‘재밌네’ 대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22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에는 혜리가 출연했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신동엽이 혜리에게 “혜리는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술 마시고 술김에 SNS에 뭘 올려서 후회해본 적이 없겠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혜리는 “술김에 (SNS를 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다 맨정신으로 (올렸냐)”고 물었고 김원훈은 “맨정신으로 하는 거 되게 ‘재밌네’”라며 과거 혜리의 SNS ‘재밌네’ 대첩을 언급했다.
혜리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류준열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이별 4개월만인 2024년 3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전해지자 혜리는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류준열이 한소희와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한소희가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서 일이 커졌다. 당시 한소희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나도 재미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류준열과 헤어졌다.
혜리는 재밌네 대첩을 언급하는 김원훈에 “회사원이라 그럴 수 있지만 ‘재밌네’는 삼가주는 거 괜찮냐. 재미있을 때만 재미있다고 해주면 될 것 같다. 지금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원훈은 다시 한번 언급하며 “기획사 대표님이 전화하시거나 그런거 아니냐. 뭐라고 하냐”고 소속사 반응을 물었다.
이에 혜리는 “어떤 때냐”고 질문을 회피하려 했으나 김원훈은 “평소에 재밌는 일 있을 때?”라고 다시금 화제를 끌어왔다. 혜리는 김원훈에 “몇살이냐. 되게 눈치 없어 보인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