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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추영우, 이젠 만찢남으로 불러다오[MK이슈]

양소영
입력 : 
2025-01-26 08:07:25
‘옥씨부인전’ 이어 차차차기작 확정
‘중증외상센터’ 이어 ‘만찢남’으로 열일 예고
추영우.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추영우.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추영우의 시간이다. ‘옥씨부인전’을 통해 대세로 거듭난 추영우가 2025년 ‘만찢남’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 후 ‘경찰수업’, ‘학교 2021’, ‘오프닝-바벨신드롬’,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추영우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추영우는 데뷔 후 첫 사극인 ‘옥씨부인전’에서 조선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불사하며 직진 순애보의 정석을 보이는 천승휘에 이어, 양반가 맏아들로 출중한 무예 실력은 물론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성윤겸까지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임지연의 남자’로 팔색조 매력을 뽐낸 그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이정재의 뒤를 이어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부모님도 화제가 됐다. 추영우의 아버지가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이며, 어머니도 패션모델 강성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동생 차정우(활동명)는 최근 ‘옥씨부인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핫’한 추영우의 활약은 을사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복을 벗은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올해는 ‘만찢남’으로 변신해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중증외상센터’ 사진|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사진|넷플릭스

먼저 지난 24일 베일을 벗은 웹툰 원작의 ‘중증외상센터’에서 추영우는 백강혁의 첫 제자인 동시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으로 분해 활약했다.

‘옥씨부인전’ 보다 먼저 촬영한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의사 가운을 입은 추영우는 백강혁을 따라 사선을 넘나드는 중증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추영우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광장’에서 또 한 번 ‘만찢남’이 된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조직을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하는 누아르 액션물. 추영우는 기준이 속한 조직의 수장 주운(허준호 분)의 아들이자 검사인 금손을 연기한다. 현직 검사로 조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방향 모를 야심으로 극에 긴장감을 드리우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다른 차기작도 있다. 바로 동명 웹툰 원작의 ‘견우와 선녀’로 모쏠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추영우는 주인공인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로 여심을 저격할 전망이다.

‘만찢남’으로 추영우의 시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을사년에도 안방극장에서 활약할 추영우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새해 인사와 함께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안녕하세요. 추영우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따듯하고 행복한 일들 많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저는 2025년에도 좋은 에너지 나눠드릴 수 있도록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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