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고은이 놀라운 주량과 변함없는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한고은 TV’에는 “매일 맥주 마시면서 52kg 유지하는 반백살 한고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함께 청담동 자택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주방에 자리한 대형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문을 열자 맥주와 각종 술이 칸칸이 가득 들어있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주량을 묻는 질문에 한고은은 “예전보다 줄었는데도 맥주는 8리터 정도 마신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물 8리터는 못 마시지만, 맥주는 들어간다. 나도 신기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남편 신영수는 “아내가 유튜브 시작하니까 좋다. 저만 알던 매력을 이제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아내는 든든한 언니 같은 존재다. 결정 못 하는 걸 대신해주고,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한고은은 “갱년기라 그런 것 같다”며 담담하게 받아쳤다.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은 한고은은 여전히 52kg의 몸무게와 8등신 비율을 유지하며 ‘동안 미모’와 ‘철저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맥주 8리터가 줄은 거라고?”, “주량도 대단하지만 체형 관리가 더 놀랍다”, “진짜 타고난 체질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