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세리머니’ 뮤직비디오에 무한한 영광을 보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와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세리머니’ 뮤직비디오에 페이커가 등장한 점에 대해 “해외에 있는 동안 페이커 선수 분이 미리 촬영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놀라웠다.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너무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고 하면 다같이 페이커 선수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배우고 싶은 마음도 크다. 콘서트 초대도 하고 싶고, 같이 게임을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 6월 정규 3집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명 ‘KARMA’는 운명, 업보라는 뜻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여기에 ‘Calmer’라는 의미를 추가했다. “나쁜 카르마가 올 때 우리는 우리의 좋은 카르마로 진정시키겠다”는 메시지다.
특히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