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마대표’라는 별명에 걸맞은 와인 투어 인증샷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2005년 영화 사이드웨이를 보고 와인 테이스팅 투어를 하고 싶다는 꿈을 처음 꿨다”며 “산타이네즈 밸리부터 샴팡, 소노마, 나파까지 틈틈이 가고 싶었던 와인 산지들을 작품 활동 사이에 다녔다”고 적었다.
특히 엄지원은 “이번 나파 마지막 와이너리는 콜긴이다. 화이트 와인 러버이긴 하지만 콜긴의 레드와인에 반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며 “나파 ‘마다표’ 찬스로 방문했는데 역시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포도밭 한가운데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도를 만지고 있다. 데님 원피스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특유의 털털하고 밝은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지원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마광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드라마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가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