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재혼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상민은 2일 개인 SNS를 통해 “아내의 밥상에 매일매일이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세 장의 사진엔 진심이 담긴 식탁과 함께, 그가 새롭게 살아가는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번째 컷에서 이상민은 밝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했다. 부드러운 하늘색 셔츠에 검은 뿔테 안경을 매치한 차림새는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해 보였고, 한 손을 턱에 댄 포즈에서는 자신감보다도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읽혔다.
이어 공개된 두 컷의 집밥 사진은 그 감정을 완성시켰다. 각종 나물 반찬과 정갈하게 담긴 고기, 갓 끓인 국물 요리, 그리고 쌈 채소까지 빠짐없이 차려진 밥상은 보는 이마저 배부르게 만들었다. “이찡찡 밥상”이라는 애칭까지 붙인 이상민은, 매 끼니가 감사하다는 말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반응은 댓글부터 이미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이제 진짜 행복해 보여요”, “집밥에 진심인 사람에게 복이 온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의 신혼 일상이 일부 공개됐다. 그는 아내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혼인신고 먼저 하고, 아기 갖자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결혼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다.
한편 이상민은 10살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방송에서는 “상민 부부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올지”라는 자막으로 이목을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