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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반기 맞아요”…강다니엘, 입대 전 여섯 번째 미니 터뜨렸다

김승혜
입력 : 
2025-06-16 20:01:49

가수 강다니엘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의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그 인사의 방법은 바로 여섯 번째 미니앨범이었다.

강다니엘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타워2에서 열린 미니 6집 ‘Glow to Haze’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입대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사실 원래 더 일찍 가려 했는데, 그 전에 의미 있는 활동을 최대한 보여드리고 가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에 담긴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Glow to Haze’는 강다니엘이 전하는 일종의 감정 일기다. 빛나던 순간과 점차 흐릿해지는 감정을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해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냈다.

가수 강다니엘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의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사진=ARA 제공
가수 강다니엘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의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사진=ARA 제공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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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에피소드’를 비롯해 ‘무비 스타’, ‘러브 게임’, ‘원 콜 어웨이’, ‘리틀 빗 로스트’ 등 총 5곡이 수록됐고, 그중 4곡의 작사에 강다니엘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입대를 앞둔 그가 마지막으로 전하는 메시지이자, 자신다운 감정과 정서를 녹여낸 한 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강다니엘은 “앨범 이후에도 후속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팬들과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입대라는 중요한 전환점 앞에서 강다니엘은 언제나처럼 무대 위에서 답을 찾는다. 하반기 입대를 밝힌 자리에서, 그는 또 한 번 ‘무대 위 강다니엘’로서 가장 강한 존재감을 터뜨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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