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이 영국 런던을 눈부신 옐로 드레스로 물들였다.
14일 배우 박규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해 글로벌 무대 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현지 시간 12일,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 박규영은 샛노란 실크 투피스 드레스를 입고 핑크 카펫에 등장, 수많은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대형 돼지 저금통과 돈다발 더미 사이에 서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고, 길게 늘어뜨린 스트레이트 헤어에 세련된 주얼리로 도회적인 카리스마와 러블리한 무드를 동시에 완성했다.
특히 드레스 곳곳에 장식된 은색 브로치 포인트와 허리 라인의 골드 엣지, 그리고 그가 전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 기쁘다”는 현장 멘트는 ‘노을’ 캐릭터의 서사와 겹치며 의미를 더했다.



박규영은 시즌2에 이어 이번 시즌3에서도 핑크가드 ‘노을’ 역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가면을 벗고 대립하는 모습, 총을 들고 마주 서 있는 장면까지 공개되며, ‘이번 시즌 진짜 키’라는 팬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규영은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병헌과 함께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로 소통하며, 프리미어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